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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일반산행 및 트래킹

안산자락길,서대문형무소,서대문독립공원,영천시장을 둘러보다.

서울산사랑(서울산사랑산악회) 2021. 3. 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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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원사를 들려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고
안산 자락길(7km) 한바퀴를 돌고, 
 
서울신탁 은행근무시 동문모임 경신회에서
일일 찻집을 열어 수익금으로, 도서출판 삼성당과


1985년도에 서대문 형무소 독서대학에  도서 2.000여점을 기증한적이 있어
존재여부도 궁금하여 형무소 관리실에 물어보니 잘 모르겠다 한다. 
 
시절이 오래되었지만 조금은 아쉬웠다. 
 
가까이에 있는 영천시장 재래시장도
둘러보며 오늘도 뜻깊은 하루 였기를 바란다. 
 
서대문 형무소  
 
1875년 일본 군함 '운요호'가 해안 탐측을 목적으로

강화도 앞바다에 불법 침투,포격이 오고 간다.  
 
이를 빌미로 일본은 조선에 손해배상을 요구,
군사력을 앞세워 강화도조약(1876년)을 강제 체결한다.  
 
이후 을사늑약(1905)으로 외교권이 강탈되고 통감부가 설치됐다.
5년 후 합방조약체결로 결국 국권이 침탈되기에 이른다.  
 
이 같은 불법·불평등·강제 조약체결은

1919년 탑골공원을 시작으로 전국적인 독립운동을 불러왔다.  
 
일제는 저항하는 사람들을 가둘 감옥이 필요했고 그 결과
'경성감옥'이 대규모로 세워지고 증축이 이어진다.

 

이 감옥이 바로 '서대문형무소'이다. 
일제 만행의 상징이 지금은 볼 수 없는 '조선총독부 청사'라고 한다면,

 

약 40년 동안 일제의 억압을 견디고 저항한 민족의 상징은
'서대문형무소'(1908년 지어져 1988년 감옥 기능을 마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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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자락길 
 
안산자락길은 출발점으로 되돌아오는 7km 구간의 원점 회귀 코스다.
노란색 화살표나 파란색 화살표 중 한 방향을 선택해서 걸으면 된다.
길을 걷는 내내 같은 색 화살표만 따라가면 된다. 
 
안산자락길을 걷다 보면 안산 정상(봉수대)으로 올라가는 길을 만날 수 있다.

다시 파란색 화살표를 따라 걷는다.

 

얼마 걷지 않아 안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을 만난다.

정상으로 가는 길은 데크길이 아니라 일반 등산로다.

 

흙길, 바윗길이 섞여 있다.

오르막길에 계단도 있다. 
 
안산 봉수대에 올라서면 시야가 훤하게 열린다.

안산은 무악산이라고도 한다.

 

현재 봉수대가 있는 곳이 '무악산동봉수대터'다.

조선시대에는 동쪽과 서쪽 두 곳에 봉수대가 있었다. 

 

2017년 5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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