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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일반산행 및 트래킹

한양 도성의 북쪽마을 성북동을 거닐다.

서울산사랑(서울산사랑산악회) 2021. 3. 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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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한양도성길

지리산 바래봉 트래킹을 계획하여 새벽에 출발하려 했으나
개인 사정상 다음으로 미루기로 하고

얼마전 KBS 아침뉴스 타임 '똑! 기자 꿀! 정보'의 시인의 자취 따라 걷다…
성북동 골목 여행 방송을 접하고 문득 가보고 싶었다. 
 
한성대입구역에서 하차하여 성북동 주민센터 방향으로 나와
마음을 비우는 시간을  위해 뚜벅 뚜벅..... 
 
성북동  
 
1968년 이후 북악산길의 개통과 삼청터널의 완공으로
삼청동길과 성북동길이 만남으로써 교통이 원활해졌다.  
 
성북초등학교 옆에는 간송(澗松) 전형필(全鎣弼)이 세운,
한국 최초의 민간 박물관인 간송미술관이 있는데,

 

여기에는 국보와 보물급 문화재가 다수 있다.  
222번지에는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만해(萬海) 한용운(韓龍雲)이 살던 심우장(尋牛莊)이 있다.  
 
3·1 운동 후 총독부를 등지고 일부러 북향으로 지었는데,
독립운동가인 오세창(吳世昌)이 심우장이라고 문패를 써주었다.  
 
문화재로는 성락원(城樂苑:사적 378)과 선잠단지(先蠶壇址:사적 83)가 있다.
성락원은 조선 고종의 다섯째 아들 의친왕(義親王)이 살던 별궁의 정원이며,

선잠단지는 1471년(성종 2) 뽕나무가 잘 크고 살찐 고치로

좋은 실을 얻게 해달라는 기원을 드리고자 지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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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사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사찰로 삼각산 남쪽 자락에 자리잡고 있다.
고급요정 대원각을 운영하던 김영한(법명 길상화)이 대원각을 송광사에 시주하여 탄생하였다.  
 
1995년 6월 13일 대한불교 조계종 송광사의 말사인 대법사로 등록하였으며
1997년에 길상사로 사찰명을 바꾸어 창건하였다.  
 
사찰 내의 일부 건물은 개보수하였으나 대부분의 건물은
대원각 시절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경내에는 극락전, 범종각, 일주문, 적묵당, 지장전, 설법전,

종무소, 관세음보살석상, 길상화불자공덕비 등이 배치되어 있다.  
 
사찰의 대웅전격인 극락전에는 아미타부처를 봉안하고
좌우로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이 협시하고 있다.  
 
시민운동 ‘맑고 향기롭게’의 근본도량으로 해마다 5월이면 봉축법회와 함께
장애우, 결식아동, 해외아동, 탈북자 등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 

 

2017년 5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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