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한 당신 후회없는 삶을 위하여 나를 찾아 떠나는 도전

지나온 일반산행 및 트래킹

한양 도성길 순성길 트래킹

서울산사랑(서울산사랑산악회) 2021. 3. 8. 17:05
728x90
반응형

동창들과 종로 3가에서 모임이 있어  한양 도성길 순성길을 트래킹 하기로 하고 와룡공원 에서 올라,    

순성길로 말바위를 거쳐 북악산을 지나 창의문으로 가려 계획을 잡았으나,

 

모임약속 시간에 맞추어 진행하다보니 출입시간이 4시에 마감인지 모르고

말바위 안내소에 4시3분에 도착 사정 하였으나 통(?)하지 아니하여,   

 

삼청공원으로 하산 삼청동을 지나 헌법재판소를 거쳐

종로3가로 향하여 간만에 동창들과 조우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냄.   

 

트래킹코스 :

 

와룡공원 -> 순성길 ->말바위 ->삼청공원 ->삼청동 -> 헌법재판소 ->낙원상가 ->종로3가 (4시간)       

 

현재 복원된 성벽의 길이는 18.6km이며 6개의 코스로 나뉘어 있습니다.    

그중 ‘난이도 상’ 코스는 ‘인왕산 구간 (돈의문 터~월암근린공원~인왕산 순성길~창의문)’과,

백악구간 (창의문~숙정문~말바위안내소~ 와룡공원~혜화문)입니다.    

 

최소한의 등산 채비는 갖춰야 할 코스입니다.     

 

조선시대에는 한양도성 따라 걷기가 꽤 매력적이었나 봅니다.    

정조시대의 학자 유득공이 세시풍속을 적은 경도잡지에도 이 같은 ‘순성놀이’가 나옵니다.   

 

‘도성을 한 바퀴 돌며 안팎의 멋진 경치를 구경하는 놀이’라는 뜻이지요.   

 

 

728x90

 

 

말바위 안내소와 우수조망명소     

 

말바위는 삼청공원 안에 있는 바위로서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다.    

백악의 끝자락에 있는 바위여서 말(末)바위라 하였다고도 하고,    

 

말을 타고 온 사람들이 산에 오르기 전에 이 바위에 말을 매어 두어 말(馬)바위가 되었다고도 한다.    

동쪽 능선을 따라 백악에 오를 때 갑자기 경사가 급해지는 지점이다.    

 

그래서 말을 매어 두는 바위라는 설이 유력하다.    

우수조망명소는 두 곳이 있는데, 한 곳에서는 성북구 방향이, 다른 한 곳에서는 종로구 방향이 보인다.    

 

우수조망명소는 숙정문 안내소 · 말바위 안내소 · 삼청공원 · 와룡공원으로 가는 길들이

갈라지는 분기점이기 때문에 안내표지판을 잘 확인해야 한다.    

 

창의문·숙정문·말바위 안내소 입장 시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았다면 말바위 안내소에서 삼청각으로 갈 수도 있고,

 

일명 ‘김신조 루트’라고 불리는 등산로를 따라

북악스카이웨이의 팔각정과 하늘마루로 갈 수도 있다.

 

2017년 10월 3일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