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에서 라벤다향을 품고, 속초 중앙시장 을 둘러보다.

 

금요일 늦게 파랑새투어로 부터 연락이 왔다.

다양한 여행지를 저렴하게 함께 하자고 유혹한다.   

 

주왕산을 가고 싶었지만 토욜 북한산 향로봉 산행이 친구들과 잡혀 있어

고성 라벤다 축제와 속초먹방을 택해 친구한테 연락하니 콜한다.   

 

산행후 뒷풀이가 오래되어 새벽출발이 어려웠으나 친구와 간만에 함께하는 여행이라

힘든 몸을 부축하며 잠실역으로 향해 친구와 조우한다.   

 

친구 부인이 새벽같이 준비해준 삶은계란 (요즘 먹기 쉽지 않다는 고가의 음식)

삶은 감자등 으로 허기를 채우며 고성 라벤다 축제를 둘러보고 

 

아바이순대,오징어순대,닭강정,신선한회,젓갈등 먹거리로 풍부한

속초중앙시장으로 향해 시장을 둘러보다.  

 

마른 넙치 와 친구 딸 에게 줄 닭강정을 구입하고 배가 부름에도

광어회에 자연산볼락2마리,오징어회,자연산멍게,매운탕을 싸게 준다는

 

횟집 이모의 상술(?)에 넘어가 친구와 지난일들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술잔을 기울이는데 가이드로 부터 연락이 온다.   

 

우리만 안와 출발을 못한다고 이크, 파랑새와 오래도록 함께 지내왔지만 이런일은 처음이다.   

친구와의 시간이 얼마나 즐겁고 행복했으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잔을 기울였던것이다.   

 

우리는 아쉬움을 뒤로한채 바람처럼 파랑새 품으로 달려간다.   

새벽같이 삶은계란,삶은감자, 샌드위치 등을 챙겨준 친구 부인에게 감사하며

 

오늘 하루를 배려로 함께해준 친구에게도 감사 드린다.   

난 참 행복한놈이다.

 

고맙다 친구 앞으로 더잘할게 !!!   

간혹 안부 전하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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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라벤다 축제   

 

매년 6월이면 마을과 농장을 보랏빛으로 물들이는 라벤더가 만개한다.

고성 하늬라벤더팜 영농조합법인이 주최하는 <라벤더 축제>는

 

6월 1일부터 21일까지 고성의 하늬라벤더팜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라벤더(향수, 향주머니, 비누)체험, 라벤더 피자만들기, 라벤더 수확체험 등

 

허브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의 장으로 진행된다.    

 

또 라벤더 향수 추출시연,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 향기 음악회,

관광객들이 농장이나 마을에서 촬영한 사진을 응모하는 포토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이벤트로 열린다. 

 

2017년 6월 19일